8.13.~11.28. 총 10회의 강의와 토론으로 구성된 연구워크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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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65투데이 작성일2024-09-03 10:20:26본문
□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연구워크숍 '한국 근대, 주체적으로 읽기'를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번 연구워크숍은 미술관 내부 학예연구사를 중심으로 부산·경남 지역미술관, 유관기관 전문가가 모여 한국 근대의 사상적 지형과 미술 실천의 사례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연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 이번 워크숍은 부산시립미술관이 새 단장(리노베이션) 이후 본격적으로 선보일 '아시아미술프로젝트'(가칭)의 첫 단계로, 총 10회에 걸친 강의와 토론을 통해 한국 근대 연구의 다각적인 관점을 살펴본다.
○ 연구워크숍 ‘한국 근대, 주체적으로 읽기’는 아시아 공동의 역사 속에서 한국 근대미술의 정신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주체적 시각으로 ‘아시아 근대미술 재기술하기’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 이는 2026년 부산시립미술관의 재개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술관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중요한 연구이기도 하다.
□ 워크숍은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 <한국 근대, 사상으로 읽기>는 한국 근대의 사상적 배경과 철학적 흐름을 탐구하며 사상적 기초를 다진다.
○ 지난 첫 강연에서는 숭실대학교 김시천 교수의 ▲‘한국철학 바로 알기: 20세기 한국철학의 여정’ 강연을 통해 서구 중심적 근대화 과정 속에서 오역되는 한국철학에 대해 짚어보고, 2회차에는 대구대학교 김용휘 교수와 ▲‘동학, 한국 근대사상의 뿌리’라는 주제로 한국 근대사상의 시작점을 동학 교리에서 바라보는 시각에서 근대를 탐색했다. 8월 29일에 진행된 연세대학교 나종석 교수의 ▲‘유교적 민본주의의 이상’에서는 한국사회 민주주의의 기원과 동력에 대해 유교적 전통과 관련해 검토해봤다.
○ 9월에는 ▲‘일제강점기 민족주의, 사회주의 운동의 전개’(조형열 동아대학교 교수)라는 주제로, 국내 사회주의 이론 수용과 전개 양상에 알아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2부 <한국 근대, 미술로 읽기>에서는 문명사적 전환 속에서 한국 근대미술의 변화를 조망한다.
○ 10월부터 진행되는 2부의 주요 강연은 ▲‘한국미술사 바로쓰기로서 근대 수묵화 연구’(최열 미술사학자) ▲‘근대 화단의 새로운 창작 주체로서 여성’(김소연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의도된 민족성과 정체성 모색’(박계리 국립통일교육원 교수) ▲‘계몽과 투쟁으로서 인쇄미술’(홍성후 한국미술사연구소 연구원) ▲‘일제강점기 프롤레타리아 미술운동’(홍지석 단국대학교 교수) ▲‘각성된 자아로서 예술가 개인과 동서융합의 열망’(최열 미술사학자) 등 6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한국 근대미술사 전문가들이 나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 국내 미술관·박물관 재직자, 문화예술기관 경력자 또는 실무자라면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워크숍에 참석할 수 있다. 신청 관련 문의는 담당자 전자우편(wych4242@korea.kr)으로 하면 된다.
□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연구워크숍은 재개관 이후 부산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담아내기 위한 아시아미술연구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타자에 의한 근대화로 인해 공백이 생겨버린 아시아 근대의 미술사를 채우며 주체적 시각으로 기술하기 위한 장기 연구, 출판, 전시 프로젝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