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동행 양산
깊은 모성애와 감동의 전시회...이미영 개인전

중증 발달장애인 아들과 27년간 동행한 엄마의 환희와 소망을 담은 작품으로 인사동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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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65투데이 작성일2024-07-23 23: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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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작가는 경기 고양미협과 일산 드로잉회 회원이며 중증 발달장애인 아들의 엄마로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행복 취향' 의 주제로 성황리에 이루어 졌다.

 

"행복취향"전은 걷지도 말하지도 못해 도움의 손길이 늘 필요한 27세 아들을 키우면서 느낀 고통과 슬픔을 행복으로 승화시킨 27점 작품전이다.

 

 

작가이전에 한 아들의 엄마인 이미영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아들을 돌보면서 숱한 좌절을 겪었으나 어느 날 무명 행성에서 온 어린왕자와 먼 여행을 하는 나를 상상하자 삶의 질이 확연히 달라졌고, 그런 행복감을 캔버스에 그렸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마음으로 봐야 보인다. 네가 길들인 대상에는 영원히 책임져야 한단다"라는 어린왕자와 여우의 작별인사가 이미영작가에게 발상의 전환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 작가는 "아들의 신나는 놀이와 여행의 꿈을 캔버스에서나마 실현하기 위해 틈나는 대로 그림일기를 하나씩 남겼다"며 "작품을 본 장애인의 엄마들이 용기와 힘을 얻는 것을 보고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조승희 기자 - 문화부 (sda1004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