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토부 ‘AI(인공지능) 특화 시범도시’ 공모서 천안·아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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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65투데이 기자 작성일2026-06-18 17:43:02본문
충남도는 18일 국토교통부 주관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 사업에 천안·아산 공동 사업이 최종 선정돼 충청권 대표 케이-인공지능(K-AI) 도시 조성의 첫발을 뗐다고 밝혔다.
AI 특화 시범도시는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에 대응해 도시 전반에 인공지능을 적용하고 교통·안전·환경·에너지·행정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문제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해결하는 미래형 도시모델 구축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정부의 미래 모빌리티와 케이-인공지능(K-AI) 시티 실현, 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선도 사업으로, 공공이 인공지능 기반을 구축하고 민간이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실증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천안·아산 AI 특화 시범도시는 천안·아산 역세권을 중심으로 조성한다.
천안·아산 역세권은 고속철도(KTX)와 수서고속철도(SRT), 수도권 전철,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집적된 충청권 핵심 관문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 첨단산업 기반과 대학·연구기관, 스타트업 생태계가 결합해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실증, 확산이 동시에 가능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 불당동과 아산시 배방읍·탕정면 일원을 1단계 우선지구로 추진하며, 2단계 확산지구는 천안 역세권 혁신지구와 온양온천 역세권까지 확대하는 구상이다.
총사업비는 6109억 원 규모로, 국비와 지방비, 민간 투자를 연계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 시설은 ‘도시지능센터’와 ‘AI 빌리지’다.
도시지능센터는 도시 데이터를 통합 수집·분석하고 인공지능이 도시문제를 예측·판단해 해법을 제시하는 인공지능 도시의 두뇌 역할을 수행한다.
교통 혼잡, 재난 위험, 인파 밀집, 환경 변화 등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위험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디지털트윈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대응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AI 빌리지는 인공지능 개발자와 기업, 연구자, 도민이 함께 거주하며 기술을 실증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곳에서는 배송·배달 로봇, 지능형 주택 관리, 보안, 에너지 관리, 생활 편의 서비스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실제 도시공간에서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는 천안·아산을 ‘스마트도시’를 넘어 인공지능이 도시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자율형 도시 실증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