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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서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국산화’ 본격 시동

민관학연 11개 기관 전문가 참여 지난 8일 착수회의 개최, 정보공유 항공기 성능 핵심 소재…전량 수입 시, 정부 공모 실증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45억 투입해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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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65투데이 작성일2024-08-21 11: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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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가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국산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실란트는 틈새나 공간을 통한 이물질 유입 차단 및 비행 중 각종 부품의 풀림 방지, 습기와 유체 침투에 의한 부식방지 등에 적용되는 물질이다.
 시는 지난 8일 ‘우주항공 및 방산용 실란트 소재의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착수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경남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노루페인트, 그린케미칼, 서울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새론테크, 부산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실란트 소재사업은 시가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 창출 등으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역점사업. 양산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정부부처, 국회 등을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부단히 노력한 결과, 지난 6월 양산이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지원사업’ 기관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컨소시엄 과제별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45억원을 투입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개발을 추진, 실란트의 국내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국산 전투기에 적용할 수 있는 실란트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주항공 및 방산용 실란트는 연료탱크 누설 방지, 객실 및 조종실의 압력 유지, 비행 중 부품 풀림 방지 등에 사용되는 물질로, 항공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이다. 건축 및 일반산업용 소재와는 달리 최고 수준의 성능이 요구되지만, 현재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안정적인 소재 공급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산화가 시급하다.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양산혁신지원센터에 우주항공소재 실증지원센터가 새롭게 설립될 예정이다. 실증지원센터는 실란트의 시험평가를 위한 첨단 장비 5종 38대를 갖추고 국내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란트 소재의 해외의존도를 줄이고 나아가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혁신과(☏392-3474)